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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란 세대는 아빠를 아버지라 불렀고, 아버지와의 교감을 가진 기억이 별로 없는 것이 당연했다.  아버지라는 존재는 가족의 생계가 유지되고 가족 전체를 버텨주는 버팀목 같은 존재였다.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린아이들에게는 어떤 역할인지 어렴풋한채 어른이 같다.

 세대가 변하여, 딸을 보아도 아빠와의 관계가 확연하고 엄마와 의논해야 하는 문제와 아빠와의 의견이 필요한 사항들이 구분되어 있다. 중요한 결정을 하거나 사회생활을 하며 겪는 난제의 해답을 아빠에게 얻을수 있다는 생각에서 일것이다. 엄마인 나는 아주 흐뭇하기도 약간 섭섭하기도 하나, 엄마가 부모의 모든 역할을 할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자녀와 아빠의 관계를 독립적인 관계로 인정하고 있다.

초등부 아이들에게 Father’s Day 편지를 쓰게하였고,  너무 막연할 같아 아빠의 좋은 점을 10가지 기술하라고 하였다.

많은 아이들이 머리를 쥐어짜며 곤혹스러운 표정으로 허공을 향하여 눈동자를 굴리며 생각에 골똘한다. 머리에 바로 생각나는 것이 없다.  평소에 한번도 절실하게 느끼고 공감하지 않았다는 것일까.

심지어는 아빠에 대한 생각을 하고 싶어 하지 않고, 편지를 써야하는 이유나 강제성에 도전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그런데 정말로 경악스러운 것은,

아빠를 증오하며, 절대로 쓰고 싶지 않다며 연필로 종이를 마구 찍어대며 분노를 터뜨리는 아이도 있었다.

교사인 우리는 너무 충격적이었고, 어떤 상황이 그런 결과를 초래했을까를 곰곰히 생각한다.

성인인 아내와 남편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사랑의 단단한 바탕이 깔려 있지 않으면  사회생활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진데, 하물며 그들의 전부인  자아의 완성과 자존감을 만들어 유일한  부모의 사랑이 없는 아이의 성장은 생각만해도 끔찍하고 두려운 일이다.

아빠들은 아이들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읽고 아빠의 마음을 표현할수 있는 시간을 지금 바로, 절대로 이르지 않은, 늦기전에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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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06.14
15: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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